해외여행 알맹/22 태국 여행

(6) 방콕에서 꼬따오로! 12시간 여정 후기(롬프라야 VIP 나이트 버스+춤폰 페리)

알맹e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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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꼬따오로! 12시간 여정 후기(롬프라야 VIP 나이트 버스+춤폰 페리)

 

2022. 7. 28 (목)

 

🧸Day 2. 람부뜨리 로드& 끈적국수→애프터유→왓포 사원→카오산로드&마사지→나와 팟타이 땀상→숙소→롬프라야 나이트 버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자정에 방콕에 떨어져 첫 하루를 나름 야무지게 보낸 후 나이트 버스+모닝 페리를 타고 꼬따오로 가는 길! 방콕에서 꼬따오까지 장장 12시간의 여정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전 포스팅은 여기에!>

(5) 카오산로드 타이 마사지 추천 (타이란타)& 팟타이 맛집 소개

 

(5) 카오산로드 타이 마사지 추천 (타이란타)& 팟타이 맛집 소개

카오산로드 타이 마사지 추천 (타이란타)& 팟타이 맛집 소개 2022. 7. 28 (목) 🧸Day 2. 람부뜨리 로드& 끈적국수→애프터유→왓포 사원→카오산로드&마사지→나와 팟타이 땀상→숙소→롬프라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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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꼬따오에서 다이빙하기

     

    태국 꼬따오는 어떤 곳?

    공항도 없는 태국의 작은 섬 꼬따오는 다이버들의 성지로 불릴 정도로 수중환경이 좋아 휴양 겸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러 가는 전세계인들이 모여드는 곳!

     

    그렇다고 해서 태국의 또 다른 다이빙 스팟인 푸켓처럼 화려하고 복작복작 하지는 않기 때문에  한적한 분위기 속에 발 닿는대로 느적느적 동네를 떠돌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닷 속으로 풍덩하고, 로컬 마시지 받으며 한량처럼 지내다가기 좋은 곳.

     

    물론 돈을 좀 쓴다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풀빌라 리조트에서 호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곳이다.   

     

    꼬따오의 한 해변

     

    대학 졸업하고 취업에 실패해 한동안 백수생활을 하던 중 이 곳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암울한 현실과 잘 맞물려 그때부터 꼬따오에서 다이빙 자격증 따는 게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되어 버렸는데 그 버킷리스트를 근 10년만에 이루게 됐다. 

     

    다만 사는게 뜻대로만 되진 않아 다이빙 자격증은 이집트에서 어드밴스드까지 따 버렸고, 꼬따오엔 펀다이빙만 즐기러 가게 됐다 ㅋㅋㅋ더 편하고 좋지 모~ 

     

    섬이 넘 작아서 맵 축소하면 지도에서 사라지는 꼬따오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방법

    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정리해놨으니 참고!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3가지 방법>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방법, 롬프라야 버스+페리 인터넷 예매하기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방법, 롬프라야 버스+페리 인터넷 예매하기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여러 가지 방법 +롬프라야 버스+페리 인터넷 예매하기 여행준비ing 7월 말 어느 자정에 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떨어질 예정인 나. 바로 꼬따오로 넘어가고 싶은데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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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일반적인 루트인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롬프라야 나이트 버스를 타고 춤폰까지 이동해 춤폰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꼬따오로 들어가는 여정을 택했고 버스+페리는 롬프라야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갔다.

     

    평소라면 굳이 예약을 안해도 표 구하기가 어렵진 않은 것 같은데 내가 여행했던 시기는 태국에서 국왕 생일 겸 황금 연휴 극성수기 기간이라 예약 안한 분들의 경우 표를 못 구한 분들도 계셨다고 함. 7월말 8월초에 꼬따오 들어가실 계획이라면 예매 추천!

     

    페리타러 이동중인 사람들

     

    나의 여정 및 이동후기

    전체적인 여정은 이렇다.

     

    0. 19:30~20:30 사이 체크인 하기(롬프라야 사무실)

    1. 카오산로드에서 밤 9시에 버스 출발(약 9시간 소요)

    2. 다음 날 새벽 6시경 춤폰 항구 도착

    3. 항구에서 대기하다 아침 7시 페리 탑승(약 2시간 소요)

    4. 아침 9시 정도에 꼬따오 매핫 부두 도착

     

    저녁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이동하는 여정!

     

    카오산로드 숙소 럭키하우스

     

    낮 일정을 마치고 저녁 6시 40분쯤 숙소로 돌아왔다. 태국 날씨에 하루종일 땀 범벅된 몸을 싹 씻고 짐도 좀 싸고 옷도 갈아입고 리프레시된 상태로 나이트 버스를 타러 갈 예정!

     

    1박 2만원 짜리 가성비 숙소라 부담 없이 1박 더 예약한 후 레이트 체크아웃처럼 이용했다. 나처럼 잠만 자고 다른 도시로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숙소

     

    <숙소 포스팅>

    방콕 가성비 숙소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방콕 가성비 숙소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방콕 가성비 숙소 후기 :: 럭키 하우스 카오산 (위치 갑, 카오산로드 근처) 내돈내산, 여자 혼자 여행 오늘은 첫날 태국 방콕공항에 새벽에 도착해서 하루나 이틀쯤 묵기 좋은 방콕 가성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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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방콕 여행 후기 및 소소한 팁 (2편)

     

    2022년 방콕 여행 후기 및 소소한 팁 (2편)

    2022년 방콕 여행 후기 및 소소한 팁 (2) 올 여름 다녀온 방콕 여행 후기 및 소소한 팁 2탄입니다. 지난 1편에서는 아래 1~6까지를 다루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구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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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럭키 하우스 카오산에서 롬프라야 버스 사무실까지는 500m 정도 거리, 도보로 6분 정도 걸린다. 하지만 나는 캐리어를 끌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10분~15분 잡고 이동했다.

     

    흔들린 람부뜨리로드 ㅎㅎ

     

    버스를 타기 전에 롬프라야 사무실에서 체크인을 먼저 해야 하는데, 롬프라야 사무실은 카오산로드 옆 람부뜨리 로드에 위치하고 있다. 구글맵에 롬프라야라고 치면 나옴!

     

     

     

    체크인 시간은 19:30~20:30이다. 다른 블로그 포스팅 보면 오후 5~6시에 체크인 했단 글들도 있는데 그건 옛날 이야기인 것 같다. 나도 혹시나 해서 일찍 가봤지만 19:30~20:30 사이에 와서 체크인 하라는 답변을 들었으니 괜히 서두르지 말고 시간 맞춰 가자

     

     

    느적대다가 늦게 출발해서 롬프라야 사무실 도착하니 8시 13분 ㅋㅋㅋㅋ 이미 체크인을 마치고 간 여행자들의 짐이 앞에 쭈루미 놓여 있다. 8시 30분이 다 되어 가건만 내 뒤로도 계속 줄 서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니 게으른 사람들이 꽤 있나 ㅋㅋㅋ

     

    꼬따오 가는 차편 뿐만 아니라 다른 목적지로 향하는 차편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모두 같은 시각에 체크인 하기 때문에 사람이 좀 많은 편. 춤폰까지 버스로 간 후 춤폰에서 다양한 목적지로 갈라지는 듯함

     

    서양 여행자들의 백팩

     

    줄서 있으면서 구경 중! 확실히 서양인 여행자들은 캐리어보단 커다란 백팩을 많이 쓴다. 엄마 아빠 손 잡고 오는 서양 꼬맹이들도 등에 제 몸만한 길쭉한 백팩 하나씩 짊어지고 옴 ㅎㅎ 

     

    나는 백패커라 그들은 어떤 브랜드의 무슨 배낭을 쓰는지 유심히 봤다고 한다 ㅎㅎ근데 모르는 브랜드도 많더라. 백패킹 백팩의 세계란..

     

    <백패킹 포스팅>

    여자 혼자 가는 제주도 캠핑&백패킹 여행 2박 3일 프롤로그 (솔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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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프라야 사무실

     

    체크인 부스가 두 개 정도 있었는데 줄은 금방금방 빠졌다. 프린트해간 예약 바우처를 내미니 목적지 체크하더니 티켓, 옷에 붙이는 스티커를 내어준다. 그리고 부스 앞에 비치된 종이에 목적지, 내 이름, 전화번호 등을 적으라고 하는데 그대로 적으면 됨

     

    특이하게도 체크인 할 때 그 자리에서  버스 자리를 지정해준다. 직원이 버스 자리 배치표가 그려진 종이에 펜으로 이름을 쓰면 그게 자리 지정 ㅋㅋ 난 VIP버스를 예약했는데 A6번 자리를 받음. 페리의 경우 지정석이 아니라 별도로 자리를 지정해주진 않으니 참고!

     

    내 버스 자리가 적힌 노란 스티커, 분홍색 꼬따오행 스티커

     

    받은 티켓과 스티커들!

    노란 스티커는 버스, 분홍 스티커는 페리 목적지를 구분해주는 스티커다. 이걸 가슴에 붙이고 있으면 된다.

     

    롬프라야에선 꼬따오 가는 차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지로 가는 차편을 여러 가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승객들이 섞여 엉뚱한 버스나 페리에 타는 걸 막기 위해 이런 스티커를 배부한다. 목적지나 버스에 따라 스티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색깔만 보면 직관적으로 목적지가 보이기 때문에 나름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당

     

    난 VIP버스를 예약했더니 VIP도장이 찍혀 있다

     

    그러므로 가슴에 잘 붙이고 있도록 하자. 그래야 내가 어리버리 타더라도 직원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겠져...?

     

    버스 기다리다 아저씨들이 "옐로우 스티커 여기로 와" 하면 쫄래쫄래 그쪽으로 가면 된다. 또는 버스 앞에 색깔 판때기가 놓여 있을 때도 있는데 내 스티커색과 같은 색 판때기가 놓여있는 버스를 타도 됨. 직관적인 시스템 좋다 ㅎ

     

    미끄덩한 재질의 상의를 입었더니 스티커가 자꾸 떨어지려 해서 스티커를 손으로 부여잡고 있었다 ㅋㅋㅋㅋ나 미아되면 안되니께....ㅠㅠㅠ

     

     

    스티커 붙이고 사무실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8시 35분쯤 되니 직원 아줌마가 나오더니 우리더러 버스타는 곳으로 이동하라고 한다.

     

    사무실 앞으로 버스가 오는게 아니라 걸어서 3~5분 가량 간 대로변에서 버스를 탐. 근데 어쩌다보니 내가 서 있던 위치가 선봉이 되어버렸다. 뜻밖에 피리부는 사나이가 되어버린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가 손가락으로 대충 방향만 가리키고 들어가버려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확실히 모르는데 내 뒤로 수십명이 우루루 나만 보고 따라오니 개당황 ㅋㅋㅋㅋㅋ

     

     

    내가 멈추면 사람들도 멈추고, 내가 다시 걸으면 사람들도 걷고 ㅋㅋㅋㅋ 길도 모르는데 길안내 하는 사람의 기분이 이런건가... 누가 날 앞질러가길 바라며 일부러 천천히 갔는데, 뒷 사람들도 다 길을 잘 모르니까 아무도 나를 앞지르려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나 진짜 뒤로 빠지고 싶다구ㅠㅠㅠ

     

    다행히 길에서 장사하는 현지인에게 간절한 눈빛을 쏜게 통했던지 장사하던 현지분이 버스 타는 곳을 알려줘서 위기모면. 현지인분이 말한 장소로 가니 다행히 롬프라야 직원분이 서계셔서 거기서 버스를 기다렸다.

     

    https://goo.gl/maps/mR8yTkHs7Xg39FqF6

     

    ป้ายประจำทาง สิบสามห้าง · 4 Thanon Sap Sam Hang, Talat Yot, Phra Nakhon, Bangkok 10

    버스 차고지

    www.google.co.kr

     

    대충 여기쯤에서 탔다. 장소는 바뀔 수도 있는데, 커다란 버스가 몇 대씩 오기 때문에 눈에 잘 띄므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방콕에서 춤폰가는 나이트 버스

    내가 타고갈 VIP버스

     

    기다리다보니 버스가 왔고 직원 아저씨가 노란 스티커 이리로 오라길래 가보니 내가 탈 버스가 보였다. 짐칸에 짐 싣고 버스 탑승. 버스가 여러 대라 대략 5~6대는 왔었다. 자신의 버스를 잘 확인하고 타자

     

    VIP버스와 일반버스의 차이는 좌석배열과 좌석수다. 일반버스는 2-2배열의 48인승 버스, VIP버스는 1-2배열인 24인승 버스라 VIP버스를 타면 일반버스에 비해 의자도 더 편하고, 뒤로 편하게 재끼고 꿀잠자며 갈 수 있다.

     

    200밧 차이에 이런 편안함이라면 기꺼이 200밧 쓸 만 하져. 나중에 꼬따오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VIP버스에선 무료 간식 쿠폰도 줘서 소소한 간식도 받았었다.

     

    <관련 포스팅>

    방콕에서 꼬따오 가는 방법, 롬프라야 버스+페리 인터넷 예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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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배열이라 의자 엄청 널찍널찍 ㅎㅎ 뒷 편엔 화장실도 작게 마련되어 있다.

     

    버스 내부에에 자리번호가 안 적혀 있는데, VIP버스의 경우 한 자리만 있는 자리가 A열, 두 자리 붙어 있는 자리가 BC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왼쪽부터 ABC인 것

     

    A1, A2, A3...은 맨 앞부터 시작해서 뒤로 한 칸씩 가면 된다. 잘 모르겠으면 기사 아즈씨께 버스 스티커 보여드리면 자리로 안내해주신다.

     

     

    좌석마다 충전 콘센트와 작은 접이식 트레이가 있다. 근데 보다시피 청소는 잘 안하시는 듯....ㅎㅎ 

     

    충전 좀 해볼까 하고 선 꼽았더니 충전이 안됨 ㅋㅋㅋㅋ 내 자리만 그런건지 이 버스 전체가 먹통인건진 모르겠다. 근데 나중에 꼬따오에서 방콕 돌아올 때 탄 VIP버스는 충전 빵빵하게 잘 됐었고, 충전 단자도 콘센트 단자가 아니라 USB-A타입 단자였다. 버스 상태는 복불복인 듯.

     

    여튼 같은 VIP버스여도 버스 내부 컨디션, 충전하는 곳 위치, 좌석상태가 좀 다르다. (1-2배열인건 동일)

     

     

    자리마다 물 한 병과 담요 한 장씩이 제공된다. 담요는 여러 사람들이 덮은거라 꿉꿉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깔끔하게 비닐포장까지 한 나름 뽀송한 담요를 줘서 가는 내내 잘 덮고 갔다.

     

    에어컨이 워낙에 빵빵해 쪼꼼 춥기에 담요 완전 소즁

     

    출발한 버스는 방콕 외곽을 빠져나가 밤새 열심히 달리다 새벽 2시 30분쯤 휴게소에 한 번 세워줬고, 다시 출발해 다음날 새벽 6시가 좀 안되어 춤폰 항구에 도착했다.

     

    잠결에 사진만 찍은 휴게소

     

    의자 간격도 널널한데다 내 뒷자리에 아무도 안타서 의자를 뒤로 쫙 재끼고 누웠더니 거의 누운 자세로 갔던지라 9시간 동안 거의 안깨고 꿀잠자며 갔다. 역시 VIP가 편해... 자느라 휴게소에서도 못내리고 쭉 잠...ㅎㅎㅎ

     

    태국 휴게소 구경 해보고 싶었는데 자느라 못간게 넘 아쉬워 나중에 돌아올 땐 안 자고 있다가 휴게소 내려고 샅샅히 구경하고 왔다 ㅋㅋ

     

     

    동트기 직전 새벽 5시 48분 경의 춤폰 항구. 잠이 덜깬 상태에서 버스에서 주섬주섬 내려 캐리어 달달 끌고 벤치에 앉아 한 시간 정도 멍 때리다 페리 타러 이동했다.

     

    카오산로드 사무실에서 페리 티켓까지 한 번에 받았기 때문이 이 곳에선 별도의 체크인이 필요 없다. 그냥 기다리고 있다가 타라는 방송 나오면 페리 타러 가면 됨. (나중에 다시 방콕으로 돌아갈 때는 버스 자리 지정을 위해 춤폰항구 매표소에서도 간단히 체크하는 절차가 필요하니 참고!)

     

    나중에 돌아올 때 찍은 사진

     

    그리고 페리 항구에 롬프라야에서 운영하는 독점 식당이 하나 있으니 배 고프면 간단히 요기 하면 될 듯. 식당이 여기 뿐이라 선택지가 여기밖에 없음 ㅋㅋㅋ

     

     

    거의 한 시간쯤 기다리다보니 심심해서 찍어본 항구. 근데 하늘빛이랑 구름 모양까지 넘나 몽환적이다. 

     

    춤폰에서 꼬따오 가는 페리

     

    6시 40분쯤 다 같이 우루루 꼬따오행 페리타러 이동. 백패킹 배낭 맨 여행자들의 모습이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찍어본 사진! 하늘 색까지 완벽하다 ㅎ

     

     

    배 1층 일반 좌석. 빈 자리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 배 선미쪽엔 간단한 스낵을 파는 작은 매점도 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100바트를 추가로 내고 탈 수 있는 VIP실이 있다. 여긴 의자도 좀 더 편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 쾌적하다고 하는데, 난 굳이.. 싶어 이용해보진 않았는데 난 일반 자리도 그리 불편하지 않아 2시간동안 불편함 없이 갔다.

     

    자리에 앉아 출발을 기다리는데 윽....꼭 이럴 때 화장실 신호가 오는 것... 근데 이게 보통 신호가 아니다. 지난 번 이집트 여행 때 경험한 물갈이 증상인 것 같은데ㅠㅠㅠ보통 신호가 아님을 직감하자마자 복식호흡을 하며 겨우겨우 매점에 가서 화장실 위치를 물어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은 배 1층 뒷편에 있어여 ㅠㅠㅠ)

     

    <이집트 여행기>

    이집트 (7) 람세스2세 미라 (미이라)와 만나다,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이집트 (7) 람세스2세 미라 (미이라)와 만나다,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2020. 1. 10 - 2020. 1. 31 18박 19일 이집트 여행 (20박 21일 터키&이집트 여행) 이집트 자유여행 7편입니다. 지난 1~6편도 보시면 이해가 더 잘돼요! 지난 편 링크는 포스팅 끝부분에 있어요 ㅎ여행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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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은 여러 칸 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그다지 구경하고 싶지 않았던) 배 화장실까지 구경하게 되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라고 그 급한 와중에 사진을 찍고 있는 나는 진정한 블로거...ㅎ

     

    아직 출발전이라 생각보다 양호한 상태의 배 화장실 ㅎㅎ 휴지도 있다구

     

     

    핸드폰 좀 하다, 꾸벅꾸벅 졸다보니 어느덧 두 시간 순삭. 드디어 꼬따오에 도착했다. 아 꼬따오에선 낭유안, 매핫 두 군데서 서기 때문에 낭유안에 잘못 내리지 않게 방송을 잘 듣고 내려요 ㅎ

     

    네이버 카페 보다보니 낭유안에 잘못 내리신 분도 계시더란... 낭유안에 먼저 서고 매핫에 젤 마지막에 서니 마지막까지 앉아있다가 사람들 다 내릴 때 내리세여

     

     

    안녕 꼬따오! 

    6일동안 잘 지내보자

     

    꼬따오에서의 생활은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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