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22 태국 여행

(11) 꼬따오 후무스, 중동음식 맛집 밀크 앤 허니 (MILK & HONEY)

알맹e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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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 후무스, 중동음식 맛집 밀크  앤 허니 (MILK & HONEY)

태국 혼자 여행

 

2022. 7. 30 (토)

 

🧸Day 4. 모닝 펀다이빙 - 점심식사(밀크&허니) & 동네탐방 - 떡실신

 

여행기와 함께 씁니다. 식당 후기만 궁금한 분은 스크롤을 좀 더 아래로 내려주세요!

 

고래상어 좀 보겠다고 새벽 6시 반부터 하루를 시작했건만 아직까진 코빼기도 보여주지 않는 고래상어찡 ㅠㅠ 하지만 여행은 계속된다!

 

다이빙하고 나면 진짜 굉장히 허기지기 때문에 뭘 먹어야 잘 먹었다 소문날까 생각하며 먹을 고민을 하는데...

 

-지난 편에서 이어집니다. 지난 편 링크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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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앤 허니

 

오늘 소개할 밀크 & 허니 (MILK & HONEY)는 구글맵에 미리 저장해온 꼬따오 맛집이었다. 여행 코스는 미리 안짜도 맛집 서칭은 미리 하는 편인 선택적 부지러너 알맹이.

 

코로나 투병 중에도 구글맵을 뒤적이며 맛집 서칭중이었는데...

 

 

작디 작은 태국 꼬따오에서 호기롭게 중동음식 후무스, 피타 음식점 운영이라니? 게다가 구글 평점이 4.8인 이집. 오호 여기다 여기! 신기해서라도 가보고 싶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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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
숙소가는 길

 

오전 다이빙이 끝나니 12시즈음. 일찍 일어나기는 죽기만큼 싫었지만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의 장점은 하루를 길게 쓸 수 있다는 것. 내일 다이빙 예약 후 숙소로 터덜터덜 걸어가다 문득

 

오늘 후무스 먹기 좋은 날인데....?

 

지극히 의식의 흐름 같은 생각에 몸을 맡기며 다니는게 혼여의 재미 아니겠나여 ㅎㅎ

 

숙소 발코니에서 보이는 모습

 

숙소로 돌아와서 바닷물에 절은 몸 씻어내고 2시즈음 점심 먹으러 밀크 & 허니로! 샤워 싹 하고 뽀송한 상태로 나와도 10분 이내에 땀방울 맺히는 동남아 날씨 ㅎㅎ

 

<꼬따오 숙소>

(9) 꼬따오 숙소 인피니티 게스트하우스, 저렴한 밥집 Pranee'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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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허니는 매핫부두에선 도보 8분 정도. 내가 지낸 숙소에서도 그 정도 걸렸는데,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라 실제론 쪼꼼 더 걸렸다. 다들 오토바이 타고 씽씽 달리는데 나만 갓길 뚜벅이 ㅎㅎ 

 

https://goo.gl/maps/SAqY3FCnordjvVcE6

 

MILK&HONEY · 8, 49 Songserm Rd, Tambon Ko Tao, Koh Tao, Surat Thani 8436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오토바이를 탈 줄 알 면 꼬따오 여행이 좀 더 풍성해지긴 하지만 못 타는 걸 어쩌라고 ㅋㅋㅋ ㅠㅠ 한국 가면 원동기 면허 딴다 내가 ㅠ

 

 

그나마 암막우산 가져나온게 신의 한수 ㅎㅎ 그늘 한 점 없는 한여름의 펄펄 끓는 아스팔트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가는데 암막 우산마저 없었다면 녹아내렸을 듯

 

 

매핫에서 구글맵을 따라 오면 마지막 코너를 돌았을 때 위와 같은 작은 길이 나오는데, 아니 이런 깊숙한 곳에 식당이 있다고....? 싶지만 갓구글맵을 믿고 쭉쭉 걸어올라오다보면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지 이런 친절한 안내판이 나온다 ㅎㅎ

 

후무스, 중동음식 맛집_밀크 앤 허니

 

진짜 이런데 식당이 있다고.....? 하던 차에 식당 갑툭 등장! 뭐야 이 신전 입구 같은 등장은 ㅋㅋㅋㅋ 마체테 들고 정글 탐험하러 들어가야 할 것 같은 외관.

 

 

입구로 들어가도 이런 숲속을 잠시 걸어야 식당 건물이 나온다.

 

 

시크릿한 식당 드디어 영접! 아니 이 작은 섬에서 이 갬성 모지.....? 태국 이 작은 섬에서도 이상한 위치(?)에 이런 중동음식 식당을 연 주인이 심상치 않을 것 같다.

 

야외 자리 뭔가 발리 갬성이었는데 이 날씨에 갬성 챙기고 싶진 않아 무조건 실내 입장. 

 

 

식당 내부 들어갔더니 더운 바람이 훅 느껴지길래 에어컨 없나보다 뿌엥 ㅠㅠ 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안쪽에 에어컨룸도 있다고 말씀해주신다. 고민 없이 바로 에어컨룸으로 입장 ㅎㅎ 에어컨 룸엔 테이블이 2개 밖에 없어서 붐빌 때 오면 더운 자리 앉을 수 있을 듯..

 

이 방엔 서양언니들과 나 셋 뿐

 

메뉴판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주인이 궁금하던 차에 주인 아즈씨가 직접 메뉴판 들고 등판! ㅋㅋㅋㅋ 후무스, 피타 파는 곳이니 주인이 중동 사람이거나 중동음식 좋아하는 백인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시아계 중년 남자였던 주인 아즈씨.

 

근데 아즈씨의 의상과 운동 좀 하실 것 같은 외형, 분위기에서 예사롭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지는데...그의 자유인 면모와 TMT 기질이 아직은 폭발하기 전, 그는 친절하게 메뉴들에 대해 하나씩 설명해줬다.

 

 

중동음식은 우리한텐 워낙 생소한 분야의 음식이다보니 메뉴판에 잘 모르는 고유명사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메뉴판에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편했다.

 

이곳에는 이스라엘식 아침식사, 샥슈카, Malawach, egg in a nest 등의 아침메뉴가 있고, 몇 가지 생소한 샐러드 메뉴, 그리고 6가지 종류의 후무스, 피타 포켓 샌드위치들을 파는데, 후기를 보니 후무스와 피타 포켓 샌드위치가 인기 메뉴인듯해서 고민하다 후무스를 먹어보기로!

 

여럿이 오면 이것 저것 다양하게 시켜먹어보면 좋을 듯!

 

 

후무스는 우리돈으로  5500~7500원선인데 태국 현지 물가 치고는 막 저렴한 느낌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파는 후무스 가격에 비하면 1/3 ~ 반값 가격 ㅎㅎ

 

1. 난 후무스+샥슈카인 훔슈카 Humshuka (180바트)
2. 피타 추가 (20바트)
3. 피냐 콜라다 스무디(망고+바나나+파인애플+코코넛밀크 스무디) (80바트)

 

주문_총 280바트(약 9900원)

 

아저씨가 피타 추가 이야기해줘서 추가해봤는데 좋은 선택이었음! 피타에 후무스 올려 먹으면 굿굿

 

 

망고+바나나+파인애플+코코넛밀크를 갈아만든 스무디 '피냐 콜라다' 

 

내가 아는 피냐콜라다랑은 달리 알콜도 없고, 그냥 여러 열대과일을 갈아 만든 스무디. 충분히 예상되고 건강해지는 맛! 

 

후무스

 

주문하신 후무스, 피타도 나왔습니다-! 

 

후무스?

후무스는 삶은 병아리콩을 으깨 만든 중동식 스프레드라고 한다. 중동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고, 유럽의 그리스, 키프로스, 튀르키예(터키)에서도 먹는다고 한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서로 자신들이 후무스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by 나무위키)

 

 

후무스는 그냥 떠먹어도 되긴 하지만, 병아리콩을 삶은 후 으깨서 만들기 때문에 마치 스프레드처럼 다른 음식에 슥슥 발라먹기가 좋다. 사진 속에서 테두리에 둥글게 둘러진게 으깬 병아리콩!

 

곁들이는 음식에 따라 여러 후무스가 있는데 내가 시킨건 샥슈카(에그인헬) 후무스라서 빙 둘러진 으깬 병아리콩 가운데에 샥슈카가 딱 들어가 있음. 샥슈카가 토마토 베이스 음식이기 때문에 색이 빨간데 구글리뷰 후기들 보면 다른 후무스들은 색이 다른 듯

 

 

추가한 피타(위), 그리고 기본 반찬처럼 주는 수제 피클과 매운 Zhug 딥(아래). Zhug는 예멘식 매운 소스라고 하는데 콕 찍어먹어보니 진짜 제법 매콤

 

 

후무스는 한국에서도 먹어봤기 때문에 낯선 맛은 아니었는데 후무스 자체를 첨 먹어본다면 후무스 차제가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라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겐 어색할 수 있다.

 

내가 시킨 후무스는 샥슈카(에그인헬) 후무스였기 때문에 토마토 소스 베이스였고 적당히 익은 달걀 반숙이 들어가있었는데, 에그인헬은 한국에서도 종종 먹던 메뉴여서인지 제법 익숙한 맛이어서 훔무스와 어울려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담백한 후무스의 맛을 샥슈카가 적당히 기름지게(?) 중화시켜 줘서 거부감 없었음

 

 

사진만 보면 색깔 때문에 자극적일거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론 으깬 병아리콩이랑 같이 떠먹으면 피타에 발라먹지 않고 그냥 떠먹어도 자극적이지 않았다.

 

담백, 깔끔한 맛이기 때문에 동남아 음식의 향신료 맛이 질릴 무렵 한 번 가보면 입 속이 리프레시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물론 난 아직 태국 음식에 전혀 질리지 않았다 ㅋㅋㅋ 근데 확실히 이걸 먹으니 속이 굉장히 편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와구와구 먹고 있는데 본격 주인 아즈씨 등판. 그는 옆에 다른 손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나에게 다가왔다. 

 

어느 나라에서 왔니? 여행 기간은 어떻게 되니? 등등 여행객에게 으레 하는 질문으로 물꼬를 튼 아저씨는 으레 하는 질문이 끝난 후에도 갈 생각이 없어 보이심 ㅋㅋㅋㅋㅋ

 

 

-오 한국? 서울 사니? 나 아는 사람이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데 거기 A, B 이런거 있지 않니? 블라

 

-너 여기서 다이빙 하니? 다이빙은 어디에서 배웠니? 뭐? 이집트? 오오 멋진데. 혹시 프리다이빙은 안하니? 프리다이빙 하면 진짜 좋은데....내가 예전에 프리다이빙을 어디어디서 해봤는데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프리다이빙을 하면 장점이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그래서 배워보는거 ㅊㅊ

 

 

-뭐? 오토바이를 안빌리고 걸어다닌다고? 하나 빌리는거 추천. 뭐 면허가 없어? 내가 호주(?)에 있을 때 오토바이를 타고 로드트립을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진짜 좋아 블라블라

 

-아 내가 말을 좀 많이 했지? 미안! 식사 맛있게해!!  

 

(가셨다가 5분쯤 후에 다시 등장)

 

-음식은 괜찮니? 아 너 몽골이랑 쿠바에서 승마해봤다고? 내가 승마를 했었는데 승마 진짜 좋아 블라블라. 아 물론 이 섬엔 승마하는덴 없고 블라블라. xx에 가서 승마하면 진짜 좋고 어쩌구저쩌구어쩌구저쩌구

 

-뭐야, 여행기간이 길지가 않네. 아 너 직업이 뭐니? 계속 블라블라블라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 사람 딱 나

 

이 Man 너무 친절하고 좋은데 들으면서 자꾸 박찬호님이 떠오르는건 왜인지 ㅋㅋㅋㅋㅋㅋ 서양인이 써놓은 식당 후기에 highly welcomed 같은 문구가 많이 보였는데, 직접 겪어본바 이정도면 서양인 버전으로 super great highly welcomed 정도 아닐련지

 

말은 좀 많으셨지만 여러 나라를 유랑하며 자유롭고 멋지게 사는 Man이었음. 어쩌다 이 섬에 흘러 들어와서 중동음식점을 하게 됐는지가 궁금하긴 했는데 이야기가 더 길어질 것 같아 꾹 참고 계산하고 나왔다 ㅋㅋㅋㅋ 그것까지 들으면 이 식당에서 못나올각

 

 

다시 땡볕으로 나온 나. 소화도 시킬겸 동네 구경도 하고 걸어보기로. 역시나 걷기보단 오토바이 친화적인 길. 보도가 따로 없는 길이 대부분이라 가장자리로 조심조심 다녀야 한다.

 

카놈크록 파는 곳

https://goo.gl/maps/mTfMt5DyV5v4uc3h8

 

7-Eleven · 3RHG+FRJ, Ko Tao,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태국

★★★★★ · 편의점

www.google.com

 

요 세븐일레븐 길건너에 카놈크록 파는 아주머니가 있다해서 와 봤는데 오후 5시부터인가에 문을 연다해서 사먹기 실패. 여기 은근 사먹기 힘들더라... 근데 또 저녁에 가면 솔드아웃이고 낮에 가면 문 안열고 ㅋㅋㅋㅋㅋ

 

땡볕을 걸었더니 덥고 지치고 

 

제로 콜라 애호가

 

태국 갈때 손선풍기요? 필요 없음. 그냥 가까운 세븐 일레븐 가서 3분만 있다 나오시길. 여기가 천국이다. 목말라서 급 사먹은 뚱콜라. 태국에선 코카콜라 작은 뚱패트 하나 17바트. (600원)

 

세븐 일레븐 옆에 레오 클럽&레스토랑이 있던데 밤에 오면 분위기 좋을 것 같아 일단 킵해두고 다시 숙소까지 땡볕 뚜벅이

 

<태국 갓븐일레븐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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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소중함 / 길거리 과일가게

가성비 테이크아웃 밀크티&커피집

숙소 근처 저렴한 커피, 밀크티 파는 가게 Cha Payom

https://goo.gl/maps/7HACyXtTDUquktbP9

 

Cha Payom · Ko Tao,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동남아에서 한낮에 땡볕에서 오래오래 걸으려면 꾸준한 수분+당분 보충(?)은 필수기에 숙소 근처에서 달달한 아이스커피 공수해서 숙소 가는 길. 

 

이게 다 한 잔에 25바트 (890원)

 

숙소 근처에 있던 Cha Payom 이라는 곳인데 25바트~30바트 (890원~1100원)에 거의 벤티 사이즈 이상의 음료&커피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어 몇 번 사먹었다.

 

스벅으로 치면 벤티 그 이상일듯한 사이즈라 마셔도마셔도 좀처럼 줄지 않는 마법의 양 ㅋㅋㅋ 저렴한 만큼 음료는 파우더나 분말을 써서 만들지만 가격이 워낙 가성비 좋아서 길가다 부담 없이 사마시기 좋음

 

하얗게 불태웠어

 

그렇게 커피 달랑달랑 들고 4시쯤 숙소에 와서 잠깐만 눈 붙이고 일어나 마사지 받고 저녁 먹으러 가야지 했는데 일어나 보니 몇시?

 

밤 12시 ㅋㅋㅋㅋㅋㅋㅋ

나 많이 피곤했었구나 ㅜ

 

기상과 함께 날아가버린

소중한 마시지 기회 1회와

맛집 탐방 기회 1회

 

한 번이라도 더 맛있는거 먹고

한 번이라도 더 마사지 맏고 가야하는데 후우...

 

그래도 여행경비는 (강제로) 굳었다.

 

여튼 오후 4시에 필름 끊긴 덕분에

하루 경비 만원 쓴날 ㅋㅋㅋㅋㅋ(319바트. 다이빙 제외)

 

그래 오늘 아꼈으니 내일 비싼거 사먹자

(기적의 논리)

 

꼬따오 2일차 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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