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알맹/22 태국 여행

(12) 태국 꼬따오 브런치 카페 코코넛 몽키_오션뷰, 서양언니들의 핫플

알맹e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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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외여행 _태국 꼬따오 브런치 카페 코코넛 몽키

 

2022. 7. 31 (일)

 

🧸Day 5. Coconut Monkey 아침식사 - 새 숙소 체크인 - 오후 펀다이빙 - Pomsomtam 저녁식사 - Good Vibe bar - 마사지 

 

태국 여행 5일차이자 꼬따오 입도 3일 차.

 

오늘은 오후 다이빙을 신청해둬서 여유 있는 오전을 즐길 수 있다. 그저 다이빙이나 하며 놀고 먹고 쉬러 온 섬에서 할 일은 정말 놀고 먹고 쉬는 것 뿐 ㅎㅎ

 

숙소 근처 거리

 

그나마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어서 아침 식사 후 숙소 이동이라는 할 일이 있음. 지금 숙소 체크아웃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 느적느적 나와서 아침이나 먹고 와서 짐을 싸기로 했다.

 

침대에 누워 구글지도를 뒤적거리다보니 매핫 부두 근처에 평점 4.7을 자랑하는 브런치 카페 발견 ㅎㅎ 사진이랑 후기도 좋아보였다. Coconut Monkey ? ㅋㅋㅋ 카페 이름도 맘에 들어

 

대충 이런 의식의 흐름으로

 오늘 아침은 코코넛 몽키에서 코코넛을 먹어보자

 

하며 눈꼽만 떼고 바로 숙소를 나서는 P형 인간 

 

https://maps.app.goo.gl/qngePFM1Zva4vhhb9

 

Coconut Monkey · Ko Tao,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28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내가 묵던 숙소에선 걸어서 7분 정도 거리! 자세한 위치는 위 구글맵 참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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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천국 꼬따오 ㅎㅎ 이렇게 길에 널부러진 꼬따오 시고르 자브종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보는 것 같다. 

 

동물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 좋은 꼬따오였지만 개를 무서워한다면 좀 무서울 수도 있을 듯. 개가 정말 온데만데 다 있다. 날씨 때문인지 여기 개들은 하나같이 늘어져 있음 ㅋㅋㅋ 사람이 지나가거나 말거나 노관심

 

 

코코넛 멍키(Coconut Monkey) 도착!

여기도 역시나 자리하고 계시는 시고르 자브종 누렁이

 

 

 

카페를 들어오자마자

 

아 여기가 바로 해변 휴양지구나 싶은 뷰가 반겨준다. 딱 봐도 관광객들 갬성을 제대로 겨냥한 카페 인테리어. 서양 언니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지 아침 9시 30분 정도였는데도 혼자 온 서양 언니들이 많이 보였다.

 

나처럼 혼자온 언니들이 많아서 동서양 혼여행하는 여자들 단체 상봉 같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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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싫어

 

테라스&야외자리 사랑하는 서양인들은 얼굴이 타거나 말거나 바다앞 햇빛존 1열에 포진하고 있지만, 태양이 무서운 한국인 알맹이는 바다가 잘 보이면서도 그늘진 자리를 찾아본다.

 

메뉴

 

 

메뉴판을 보니 가격대는 꼬따오 물가 치곤 좀 비싼 편인데 그래도 우리나라 물가보단 훨 저렴하다 ㅎㅎ 이래서 태국 못 잃음 ㅠ

 

이 곳의 특징은 비건 메뉴, 건강식 메뉴가 제법 많다는 거다. 카페 후기를 봤을 때도 비건 메뉴 관련 후기가 많이 보였음.

 

하지만 나란 사람은 파워 육식공룡이니까 비건 메뉴는 눈으로만 보고요. 베지, 비건 붙은 건 다 재낀다 ㅋㅋㅋ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오믈렛, 토스트, 팬케익, 샐러드, 요거트볼, 스무디 보울, 파스타, 스프, 후무스, 랩 샌드위치 류 등 브런치 메뉴나 식사 메뉴를 다양하게 팔고 있음

 

음료 메뉴판

 

잉글리시 블렉퍼스트(200바트)

카페 라떼 (55바트)

코코넛 (65바트)

주문!

 

욕심쟁이처럼 혼자 음료를 두 개나 시켰는데

그래봐야 브런치 메인 1개, 음료 2개 다해서 우리돈 11000원 정도임 

 

이래서 태국 오면 혼자서도 2인분씩 

시켜서 돼지처럼 먹게 되더라 ㅠㅠ

 

브런치 메뉴는 보통 50~150바트 선인데

내가 시간 잉글리시 브렉퍼스트가 여기선 가장 비싼 메뉴인 듯 했다.

 

여유로운 아침

 

 

크 이게 사진이냐 엽서냐

 

섬에서 먹는 아침식사는 

이 정도 뷰는 되야 ㅎㅎ

 

좋아하는 코코넛

한국에선 잘 못 먹으니까 동남아 오면 실컷 먹고 가는 편

 

안에 과육 파먹으라고 숟가락도 같이 준다.

 

 

 

한국에선 자느라고 아침도 굶고 출근하면서

여행오면 뭐 이렇게 아침부터 잘 먹고 다님

 

현재시각 9시 30분 

버터리한 아침식사

 

아니 진짜 배경도 음식도 엽서다엽서 ㅠㅠㅠ이 맛에 여행옵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야 뭐

왠만해선 맛없기가 어려운 무난하고 익숙한 구성이죠

 

 

 

이렇게 위장을 기름칠 하며 주변을 둘러보는데

 

 

 

다른 테이블 서양 언니들은

그레놀라 요거트, 스무디 보울 같은 

건강식만 먹고 있더라

 

 

 

심지어 어떤 언니는 커피 하나 시켜놓고

양이 모자라는지

가져온 생수만 벌컥벌컥 마시며

물로 배채우고 있고 ㅋㅋㅋㅋ

 

본의 아니게

이 구역 최고의 육식공룡 포지션을 맡고 있는 알맹이

 

식성도 덩치도 이 구역 최고의 육식공룡임;;;

 

아니 언니들 그렇게 날씬하면서

식사까지 그렇게 하다니

있는 사람(?)이 더 하다 생각하며

 

(그렇게 먹으니까 날씬한거겠지 또르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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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를 맞이하는 나 

 

잉글리시 블렉퍼스트, 코코넛, 라떼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무난무난하게 맛있다.

 

 

 

서양언니들은 저리 부실하게 먹고(?)
아마도 요가 클래스로 가겠지?

 

뭐 나도 다이빙 할거니까...

운동은 하는거니까...

 

그런거니까...ㅎㅎㅎ

 

 

 

시킨 거 싹싹 다 긁어먹고 코코넛 바닥까지 긁어먹고나서야 끝나는 내 아침식사ㅎㅎ

 

 

 

구글맵 평점 믿고 온 꼬따오 매핫 브런치 카페 코코넛 몽키!

 

갓 구글맵 평점은 역시 배신하지 않는다.

 

누가 먹어도 무난한 맛과 메뉴

그리고 매핫 근처 카페들 중 꽤 좋은 오션뷰와 분위기를 가진

브런치 카페라 

 

매핫 근처 갈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물론 사이리 해변에 가면 여기와 비슷한 해변가 카페나 식당이 많긴 하지만, 매핫에선 분위기로 이만한 곳 없는 듯!

 

이제 집 이사하러 숙소로 가봅시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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