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면' 시리즈 연재 시작 (부제 : 여행을 떠나요)

 

[코로나 끝나면 시리즈] 프롤로그

여러분은 코로나가 끝나면 어느나라에서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명색이 해외여행 블로그인 이 블로그. 이 블로그는 해외여행 갈 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보러 오시는 분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었어요. 알맹이의 해외여행기, ㅇㅇ 유심카드 후기, ㅇㅇ에서 ㅁㅁ가는 방법 정리, ㅇㅇ 숙소 후기, ㅇㅇ 여행 정보 등등. 무려 350개에 가까운 해외여행 포스팅이 있지요.

 

 

하지만 코로나가 왔고, 해외여행길이 뚝 끊겨 버렸죠. 해외여행을 못가는데 누가 여행 정보를 검색해보겠어요.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없어지니 글을 쓰는 사람도 글 쓸 목적과 재미가 사라졌고, 블로그를 쉬다가 간간히 국내 여행기를 올리는 식으로 블로그를 유지해왔어요.

 

코로나 시국 전 나의 마지막 해외여행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서 춤 춰본 사람이 여기 있네요.

 

 

하지만 국내여행 포스팅은 예전에 하던 해외여행기만큼 글 쓰는 재미가 나지 않았죠. 그래서 결론은?

간간히 코로나 끝나면 시리즈를 연재해볼까해요:)  글 쓰는 저도 재미나고 읽는 사람 기분도 좋아지는 글을 써보고 싶어요.

 

이 시리즈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해외여행길이 열리면 가볼만한 여행지 및 체험거리를 추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특정 나라를 추천할 수도 있고, 특정 도시를 추천할 수도 있어요. 그 곳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그런 것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아마 대부분은 제가 다녀온 곳들 중 선정될 예정이구요~  이때까지 제 여행기를 쭉 봐오신 이웃분들이 가끔씩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실 때가 있어요. 거기에 대해 어느 정도 답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핀란드에서 본 오로라(직접 찍은 사진)

 

 

글을 쓰려면 저도 제가 옛날에 쓴 포스팅들을 다시 봐야하니 리프레시도 될 것 같아요. 사실 블로그 초기에 했던 포스팅 읽으면 틀도 잘 안잡혀 있고 너무 날 것 느낌이 나서 좀 부끄러운데, 제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도 될 듯해요 ㅎㅎ 연재되는 내용은 제 블로그 일반 여행기보다는 라이트하게, 쉽게 읽히게 쓸 예정입니다.

 

그럼 새로운 해외여행기를 올릴 수 있는 그날까지 '코로나 끝나면' 시리즈 간간히 올려보겠습니다. 1편은 핀란드 오로라 여행 시리즈가 될 예정이에요~ 관심 있는 분은 쭉 함께 해요! 감사합니다:)

 

 

<알맹이의 지난 해외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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